2016년 7월 2일 토요일

이 세상에 "신비'나 "불가해"나 "미지의 세계"는 존재하지 않는다



오늘날 영적(靈的)이고 초자연적인 것에 대해 그 어느 시대보다 요란하게 부산을 떨고 있음이 역력하지만(이것이 당연함은 지금은 적 그리스도의 시대로 접어들기 때문), 우리는 단순히 괴기스러운 것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시키는 것이 목적이 아니며 초자연계 '현상'에 대해 관심을 고조시키자는 의도도 없다. 다만 초자연계의 '존재'를 3위1체의 원리에 의해 확인하라는 촉구요 경고일 뿐이니, 사탄 등 악령들의 속임수를 성경대로 간파하여 그들의 꺼둘림에 휘둘리지 않도록 하려는 것이다.

"도대체 악령들은 자기 정체를 감추는 것이냐 아니면 드러내려는 것이냐 어느 쪽이냐" 하는 의혹을 품을 필요도 없다. 그들은 인생들을 속여 영생하지 못하도록 함이 유일의 목적이므로 이를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뿐이요 이 외에는 그들로서도 아무런 관심이 없다. 인간의 경배를 받자는 것도 이 시점에서는 부질없는 것임을 그들 스스로 잘 알고 있다. 그들도 사활이 달린 문제라고 딴에는 판단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가 아는 고로 이런 단언이 가능하다.

성경에서도 많이 언급되는 각종 귀신 현상은 인생들을 속이는 방법 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거침없이 악령들이 활용해 온 것이다. 초자연계를 드러내자는 것이 아니었다. 이제까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귀신들의 출몰은 모르는 곳이 없을 정도로 널리 알려져 있고 또 빈발했지만 초자연계에 대해서는 전혀 무지 상태에 있었음이 그 증거다. 우리 역시 그런 것에 편승해서 어떤 득을 보자는 것이 아니라, 모든 현상을 성경대로 정확히 해석하여 인생들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서의 성경의 위치를 확립하자는 데에만 뜻이 있다. 즉 초자연계의 존재를 성경대로 명확히 알림이다. 따라서 UFO를 비롯한 모든 초능력 현상은 자연계와 병립해 있는 초자연계 현상으로서만 모두 휩쓸어 한데 묶어 버리고 그로써 뚜껑을 아주 닫아 버리고 그 이상으로 필요 없이 관심을 갖지 말라는 것이다.

더 이상 관심을 가지게 되면 시간 낭비에 그치지 않고 그들의 페이스에 말려들게 된다. 이것은 악령들의 전략 전술의 일환이기도 하다. UFO도 그런 목적에서 속임수를 나타내는 악령들의 흉계일 뿐이니 외면해버리고 백안시할 일이다. 이 세상에 "신비'나 "불가해"나 "미지의 세계"는 존재하지 않는다. 모르니까 즉 이제까지는 초자연계가 있음을 인지하지 못한 까닭에 그런 용어가 통했으나, 이 우주의 모든 이치는 단순한 대칭성 원리로 짜여져 있어 너무나 간단 명료하다. 고로 오직 중요한 것은 사람이 다시 출생하고 새로 창조됨으로써 그 옛날 영생하도록 창조되었던 원 위치로 복귀함 외에 달리 있을 수 없으니 그 이상으로 어떠한 관심도 가질 이유가 없다.

초자연계가 미지(未知)의 세계일 수는 없다. 자연계와 양립되어 있는 그 '존재'를 알아 놓았으니 그 '내용'은 몰라도 되는 것은, 지금은 구원이 시급하여 다시 출생하고 새로 창조되기만 하면 되는 것이니 때가 되어 초자연계 몸으로만 복귀되면 그 모든 궁금증은 당장 해소되기 때문이다. 실상 이 자연계 몸의 지능 가지고는 초자연계에 속한 수학(數學)을 푼다는 것은 한 마디로, '능력의 한계 밖'이다. '보이지 않는' 초자연계 육체로 스스로를 변환시키게 될 그 때에나 풀게 될 것이다. 고로 초자연계 존재를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지금은 족하다. 자연계와 초자연와의 차이는 인간과 침팬지의 차이에 비유할 수 있다. 초자연계에 대해 알기를 바란다는 것은 침팬지에게 미적분을 풀라고 하는 것과 같다. 침팬지는 인간이 될 수 없다. 그러나 인간은 초자연계 존재가 될 수 있다. 이유는 처음에 초자연계 존재로 창조되었기 때문이다. 

고로 인간은 진화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퇴화한 것임을 명심할 일이다. 초자연계 존재로 있다가 자연계 존재로 전락해버렸기 때문이다. 만일 인간이 자연계 존재로만 만들어졌다면 영원히 영생하기는 틀린 것임을 알아야. 왜냐면 하나님의 일사부조리는 다시 무엇을 고쳐 하시는 일이 없는 까닭이다. 다시 말해 그것이 최고로 좋아서 그렇게 만드신 것인데 이를 번복하여 다시 만드신다는 것은 자신을 부정하시는 의미밖에 더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인생이 구원되어 영생하게 된다는 것은 처음부터 영생하는 존재로 있다가 범죄함으로써 플 잎의 한낱 아침 이슬 같은 덧없는 자연계 존재로 되었기 때문이니, 원상 복구 차원에서의 인간 구원인 것이다. 

인간만 아니라 동식물도 인간으로 인하여 땅이 저주를 받았음이 창세기 기록으로 밝혀진 이상에는 "진화할" 수가 없다. 더 나아져 간다는 뜻으로 "진화"를 말하는 것이니까, 자연 과학적 법칙을 말함이 아니라 그야말로 소설을 쓰는 것일 수밖에. 인간처럼 오히려 "퇴화"되어 버렸다면 그것만은 말이 될지는 몰라도ㅡ. 저주 받은 상태에서의 지상(地上) 조건을 따라 거기 맞추어 생존해 가자니까, 자연계에 속한 인간이 이런 자연계의 제약된 환경에 맞추어 인지에 의해 여러가지 개발된 문명의 이기(利器)를 만들어 쓴다고 해서 한껏 기고만장해 있는 것처럼, 동식물 역시 저주 받은 당시와 대비해 볼 때, 부분적으로 진화인 것처럼 보이는 미미한 환경 적응을 나타내 보였는지는 몰라도. 저주를 받는 순간 동식물 역시 거의 죽음에 가까운 상태로 되어버렸다고 상정(想定)해도 좋지 않은가, 그런 뜻의 얘기다. 그것이 서서히 아주 서서히 저주 받은 환경이나마 그래도 살아 남기 위해 조금은 생존하기 좋도록(인간이 자연계 존재가 되어버렸으므로 그것도 인간을 위해서 인간과 보조를 맞추어) "나아진"(進化) 것이 아니냐 하는 것이다. 

모든 문제를 이제부터는 3위1체의 원리를 토대로 하여 풀 일이다. 인간 생애를 철통 같이 좌지우지 하는 3운법칙도 그것이 하나의 독립된 실체(entity)라고 하여 3위1체의 원리 도식 그대로를 반영하고 있는데 하물며 인간 외의 생물에 관한 일이랴. 3위1체 원리의 지배를 받지 않을 리가 없다고 판단해야 정상적인 인간의 이성이요 지성이다. 3위1체의 원리가 그 근간인 대칭성 법칙을 따라 초자연계의 실존을 증명하고 있는 까닭이다. 그런 초자연계의 실체에 대한 증거가 오늘날 내로라는 듯이 여봐라는 듯이 마구 연발해내고 있는 소위 ufo 및 그와 관련된 소동들이다. 


초자연계에 대해 너무나 무식하여 그 존재조차 부정하기 때문에 자연과학자들이 이런 실체에 대해 눈 가리고 아웅하는 식으로 나올 수밖에 없다. 억지가 대판인 그런 자세는 과학자로서의 태도가 아니다. 인정할 것은 인정하라. 성경에서 밝히고 있는 이 3위1체의 원리를 따라 풀어 나가면 얼키고섥힌 모든 실타래가 신기하게 절로 제 가닥을 찾아 나가게 될 것이다. 경고하거니와, 3위1체의 원리를 따라 초자연계를 인정하지 않고는 결단코 이 세상 신적(神的) 존재인 악령들의 속임수에서 해방되지 못하고 처참한 지적 노예로 비참한 말로를 맞게 될 것임을 단언하는 바이다. 지금은 시대가 다르다. 벌써 오래 전에 이런 시대가 도래할 것이었지만 제 때에 나타나도록 "막는 자가 있어"(살후 2:7) 오늘에야 나타나게 된 것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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