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분들리히가 부른 오페라 아리아를 소개하는 이유가 있다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사람이시라 해서 좀 색다르게 인식해 왔다면
이제는 완전 불식할 일이니 사람이시다. 나와 똑같은 사람이시되
그 이상으로 흠모할 사람이 이 지상에는 없는 유일한 사람이시다(시 73:25).
오직 그 하나님 되심은 성령으로 모든 사람에게 일시에 똑같이
마치 나 한 사람에게만 와 계시는 것처럼 계심에 있는 것.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람만이시라면 그 육체로 내 안에 들어와
내 영혼처럼 존재할 수가 없지만
주님께서는 그렇게 내 영혼처럼 1년365일 24시간
나와 함께 계시며 함께 사실 수 있다는 점ㅡ이것이다.
이러한 하나님으로서의 특징만 예외이시지
모든 면에서 나와 똑같은 사람이시다.
사람이시니까 우리가 어떤 사람을 사랑하듯이
(지금은 우리 인간이 남녀 성별로 되어 있어 이성간의 사랑
그러나 아무리 이성간의 사랑이지만 먼저 사람과 사람 간의 사랑이요
성적 관계는 그 다음에 오는 것이라야 참 사랑인 것처럼)
그와 같이 주님과의 개인간의 사랑인 것.
(육체적인 이성간의 사랑도 3위1체의 법칙 따른 원리는 같으니
즉 아담 홀로 있다가 아담에게서 닮은꼴이 파생됨으로써
아담은 남자가 되고 상대는 여자가 되었기 때문에
둘로 현존하지만 원래의 하나됨을 유지하기 위한 본성이
남녀 사랑으로 표현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래서 우리가 육으로 난 것이라고 주님께서 밝혀 주신 대로
주님께서는 그것과 대칭이신 "영(성령)으로 나게" 하시는 주체이신즉
즉 아담에게서 여자가 난 것처럼 대칭아담에게서 교회가 남이니
때문에 요한 계시록은 교회를 어린양의 신부로 묘사하고 있는 것)
따라서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고전적인 사랑의 노래(저작권이 없는)를
주님께 대한 나의 개인적인 사랑의 노래로 번안해서 불러도
아무 관계가 없고 지장도 있을 수 없다ㅡ사랑의 감정은 동일한 것이니까.
그러나 절대로 오늘날까지 필요없이 유행되고 있는 소위 예수님 그림은
일절 여기에 관여시키지 말 것이다. 전연 엉뚱한 짓거리이기 때문이다.
그런 모습은 죄인 다시 말해 "죽은 자"로서의 인간 즉
자연계에 속한 육체의 모습이니 이것이 절대로 정상의 모습이 아닌 것이다.
정상적인 모습은 범죄하기 전 아담의 모습 즉 초자연계에 속한 영광의 모습인 것.
부활하여 아담이 마치 살아서 그 죄를 다 벗은 다음
원래의 영광의 모습으로 복구된 바로 모습이 주님의 부활의 모습이신 것.
바울 사도가 회개할 때 뵌 그런 모습이시나
자연계 육체는 그런 영광의 모습을 도저히 감당할 수 없어
그 영광의 빛에 당장 눈이 멀었을 뿐 형상은 구경도 할 수 없었음을 상기할 일이다.
그러므로 가장 아름다우신 가장 사랑스러우신 그리고 가장 남성미를 두두 갖추신
이루 형용할 수 없는 최대의 미려한 모습이신 것이다.
우리가 초자연계 육체로 변환되면 그런 모습일 것이나
그러나 그런 우리의 모든 모습보다 더 출중하신 모습이실 것은 당연하다.
때문에 그런 모습으로 세상에 다시 나타나실 때
모든 믿는 이들이 "기이하게(wonder)" 여기게 될 것이라고 바울은 미리 지적하고 있다.
고로 이런 사랑의 노래를 일반인도 부르기 쉽도록 편곡해서
아름다운 찬송곡으로 지어냈으면 하는 바람이다.
지금까지는 무조건 예배 형식의 하나로tj만 찬송을 인식해서
어찌 보면 단조로운 곡 일색이었는데 세상 사람들도 익히 아는 사랑 노래에
주님께 대한 아름다운 내용을 가미시켜 부르게 된다면
복음 전도의 차원에서도 상당한 의미가 있으리라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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