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13일 수요일

대낮 같이 밝게 드러난 진리



나는 그리스도이고 
그리스도는 나이다.
동시에,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니
그리스도께서 따로 계시고
그리스도께서 나이실 리도 없다. 다 각각의 존재이니까.

①과 ②를 가리켜 "둘의 하나됨"이라 하는 것.
3위1체 법칙의 요체이다.
만물이 짝으로 존재하는데
그냥 양립해서 존재함이 아니고
(그렇게는 짝이 될 수 없어ㅡ양자간 충돌이 필지라 분리되게 마련)
모자(母子) 관계로서 존립하니 둘이 하나될 수 있는 것. 

말하자면 종전에 알아 왔던 음양 논리에 이 핵심 사항이 추가된 것이
3위1체의 법칙이니 바로 성경에서 처음부터 밝혀 온 것.
음양론이 정정당당하게 진리 내지 법칙 대접을 받지 못한 것은
그래서 미신 비슷하게 취급되어 음지에서만 어색하게 나돈 것은
이 핵심 사항을 빠뜨리고 있었기 때문이니, 이는 당연하다. 

이로써 인과율도 훌륭하게 입증되니
만물이 존재함은 창조주께서 제1원인으로 계시기 때문이요
이 세상이 있은즉 이 세상을 전생(前生)으로 삼는 내생이 있음이 필연이다.
따라서 이 세상에서 "선한 일을 행하면 영생, 악행하면 심판"(요 5:29)
이러한 질서로 바로잡고 이를 정착시키기 위해 대칭 아담께서 오신 것이다. 
즉 대칭 아담으로 다시 나고 새로 창조되면 선을 능히 행할 수 있음이다. 
영원한 생명과 멸망으로 분류되는 인과 관계다. 

양면성 진리에서 이 세상의 전생은 없었고
이 세상이 시한부이니 오는 세상은 영원하고 
따라서 대칭으로 완료되는 것이지 이 후 더 이상 되풀이는 없다. 

성경을 읽을 줄 몰라서 다시 말해 성령의 가르치심을 무시 외면한 까닭에
지금까지 무지, 백지 상태에 온 것뿐 다른 이유는 없다.
하나님의 성령께서 가르쳐 주시지 않는 한, 만년 가도 알 수 없는 일.

너희는 귀를 기울여 내 목소리를 들으라 자세히 내 말을 들으라 파종하려고 가는 자가 어찌 끊이지 않고 갈기만 하겠느냐 그 땅을 개간하며 고르게만 하겠느냐 지면을 이미 평평히 하였으면 소회향을 뿌리며 대회향을 뿌리며 소맥을 줄줄이 심으며 대맥을 정한 곳에 심으며 귀리를 그 가에 심지 않겠느냐 이는 그의 하나님이 그에게 적당한 방법으로 보이시어 가르치셨음이며 소회향은 도리깨로 떨지 아니하며 대회향에는 수레 바퀴를 굴리지 아니하고 소회향은 작대기로 떨고 대회향은 막대기로 떨며 곡식은 부수는가, 아니라 늘 떨기만 하지 아니하고 그것에 수레 바퀴를 굴리고 그것을 말굽으로 밟게 할지라도 부수지는 아니하나니(사 28:23-28)

이런 소소한 것까지 "하나님이...적당한 방법으로 보이시어 가르치심"으로 되는 것인데 
하물며 이보다 중한 것이랴. 
"하늘에서 주신 것이 아니면 사람이 아무 것도 받을 수 없다"(요 3:27).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 말씀 무시하고 인간이 가르치는 것으로써
더군다나 성경을 이해하려고 하니 이런 어리석음도 없다. 
직접 누구나 하나님을 찾을 수 있도록 길을 활짝 틔어 놓으셨음에도
항상 "대신", "대신"만 좋아하고 되풀이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를 대신하는 "주의 종", 성경을 대신하여 가르치는 신학교, 신학자 등등. 
그리스도를 대신하는 그 어떤 것도 용납하지 않으셨음에도(마 23:8-10).
악인을 추려내고 솎아내고 걸러내는 그물과 함정, 덫, 올무에 걸린 것이다.
스스로 악인이 되려는가.  

①과 ②를 제대로 이래 못하는 자연법칙의 한계성밖에 모르는 (자연)과학자들은
지금 양자 역학 하나만 놓고도 쩔쩔 맨다. 진땀을 뺀다.
①이면서도 즉 갑이 을이라 하면서도
동시에  ②라고 하니 즉 갑은 을이 아니라 하니, "세상에 그럴 수가 있느냐"이다. 
여태가지 성경을 무시하고 제 잘난 척했던 업보다. 
이제는 머리를 조아리고 성경을 배워야 하는 때이다.
그렇지 않으면 어느 독수리(적그리스도의 각종 기적)에
낚아채여 갈지 아무도 모른다. 

필자가 이런 말을 하는 것도 즉 독자와의 차이는
성경을 믿었다는 것이고
성경을 좀 더 부지런히 문을 두드리듯이 두드리고 찾고 구했다는 것뿐이다. 
그 외에는 아무 한 일도, 특별히 다른 무엇이 있는 것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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