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5일 일요일

천하무적인 자는 일부러 약함 가운데 처해 정신력으로 이기는 관문을 통과해야 명실상부한 강자가 돼ㅡ우리의 현위치


왜냐 하니 힘으로는 아무도 당할 자가 없으므로.
그래서 말씀하시기를 "내 능력이 약한 데에서 온전해진다" 하셨음.
이 "온전해짐(to be perfect)"의 뜻이 위 제목대로 <명실상부한 강자됨>임.
그래서 바울 사도는 이 뜻을 알고
"나는 날마다 죽는다!"를 "자랑"이라고 했음(고전 15:31).

"내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에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이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내게 머물게 하려'함이라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핍박과 곤란을 기뻐하니 이는 내가 약할 그 때에 곧 강함이다"[고후 12:9, 10]. 




이상과 같이 가르치지 않는 소위 "교회"에서는 나올 것이다. 교회 교역자 역시 이렇게 가르치지 않으려거든 교회 문을 닫을 일이다. 그렇지 않으려면 자신부터 회개하고 거듭나시라! 지금까지의 이런 상태로는 절대로 노도와 같은, 쯔나미와 같은 이 마지막 때의 악령의 세력을 막을 방도가 없기 때문이다. 이 때가 "마지막 때"라는 것은 이미 성경의 예언(단 12:4) 성취로 확정되었다. 

다시 나고 새로 창조되는 것은 우리 각자에게는 천지 개벽의 일대 변혁이다. 약자에서 강자로, 죽은 자에서 산 자로 다시 출생하고 새로 창조됨인 까닭이다. 영원한 세계에서 올바르게 사는 것이 아니라, 구원을 받은 지금부터 그렇게 바르게(義) 선하게(나쁘지 않고 좋은 것으로, 善) 살도록 되어 있음을 망각하거나 무시하는 경우 진노를 피할 수 없다. 하나님의 뜻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지 않는 자는 영생에 들어가지 못한다(마 7:21). 

인간 양심으로도 부르짖는 것이 홍인인간(弘益人間)이 아니더냐. 그런데 왜 끝까지 고집 피워 자아중심으로 일관되게 살려고 하는가. 이와 같이 양심의 명령을 따라 행할 의지가 없다면 영생은 차치하고라도 이 세상에서의 짧은 목숨도 지탱할 자격이 없는 것이다. 짐승은 이성이 없으므로 본능으로 살지만 인간은 이성이 있어 올바르다고 판단되는 대로 살 수 있는 특권이 부여되어 있기에 그래서 "인간"이라 하고 "만물의 영장"이라 하는 것이다. 그렇지 못하면 인간이기에도 한참 모자란다. 더구나 영생이 있음을 믿고 장차 그런 희망을 갖고 있는 기독교인들이 그런 인간답지 못할 때 이는 창조자이신 하나님께 치욕을 돌리는 일이다. 이런 사람들을 하나님은 부끄러워하시는데 어찌 감히 천국에 들어갈 꿈이나 꾸겠는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다"[눅 16:10]. 이 말씀은 이 작은 일 즉 짧은 목숨의 가냘픈 세상에서 올바르게 살아 하나님께 영광 돌리지 못하는 자는 큰 것 즉 천국에서는 더더욱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가 불가능함을 경고하심이다. 이 세상에서 굳은 의지로 올바르게 살아야 영원한 세상에서도 올바르게 살 수 있다는 증명을 스스로 하게 되는 것이다.

세상에서는 올바르게 살지 못해도 영원 세상에 가서는 올바르게 살리라는 것은 자기 기만이다. 절대로 그리 되지 않음은 위의 말씀으로 확증해 주셨다. 사탄은 그렇게 속이고 있으나 빈 말이다. 이 덧없는 세상에서도 제대로 말씀을 순종하지 못하는데 하물며 영원 세계에서랴. 거기 가서는 더더욱 그리하여 사탄 짓밖에 하는 일이 없음을 미리 증명해주는 것이다.  

이런 승리의 생활을 성경대로 가르치지 않으면 세상 종교와 다를 것이 없다. 세상 종교도 양심을 따라(양심은 누구에게나 주셨으므로) 올바르게 살 것을 말하나 그 구체적 방안이 없다. 모르기 때문이다. 알 리가 없으니 그리스도를 모르는 까닭이다. 초자연계의 존립마저도 모르고 무상(덧없음) 운운하는 판인데 그보다 더한 것이야 말해 무엇하랴. 기독교도 그리스도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다는 실정에서는 그들과 하나도 나을 바가 없다. 그래서 "세상 종교"라 하고 "그리스도의 교회"라고는 할 수 없다는 이유다. 현상 타개는, 마지막 아담으로 인한 새 창조, 다시 출생함밖에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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