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를 찾으라ㅡ나의 "자기(自己)", 나 자신이 누군가ㅡ바로 막강하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주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
다시 말해 "아버지"의 이름으로 만유를 창조하신
'실체'로서의 아버지의 '형상'이신 "아들"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바로 <나 자신>이 되어 계시다.
너무 놀라, 너무 황당해서 ㅡ 믿지 못하겠다는 것인가?
하나님 친히 그 증거를 보여 주셨는데도 못믿겠다는 말인가?
"나를 사랑하시어 나를 위해 죽으신(나를 위해 자신을 바치신)"
다시 말해 자기 자신을 몽땅 나에게 "선물"로 주신(갈 2:20)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으심이 그 증거다.

이것이 사랑이다. 즉 자기의 전부를 바쳐 섬기는 것.
즉 종노릇하는 것(갈 5:13). 자기의 전부를 주는 것ㅡ
그래서 "선물"이다.
"나는 너희 중에 '섬기는' 자로 존재한다"(눅 22:27)고 선언하신 그대로다

그래서 성령을 각자에게 주시는 "선물"이시라 한다(행 2:38).
"성령"은 아버지와 하나되어 계시는 아들
곧 예수 그리스도를 지칭하는 것이다.

당신은 하나님을 사랑하는가?
갑이 을을 사랑하면 을 또한 갑을 사랑함이 마땅하지 않은가.
그래서 일방적인 사랑은 없다 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소위 "교회"(이름만의 교회이기에 따옴표를 붙이는 것)는
하나님의 일방적인 사랑만 말해 온 것이다.
이것은 사랑 자체를 모르기 때문.

사랑에서 갑은 을이요, 을은 갑이다.
갑이 을의 것이요 을은 갑의 것이기 때문.
갑은 갑이요 을은 엄연히 을이지만, 둘이 하나되어 있기 때문.
한 몸의 이치에서 남편의 육체는 아내의 것(고전 7:8)
아내의 몸은 남편의 소유가 됨은 이 3위1체의 원리를 따른 것.

갑이 을이 아니고 을 역시 갑이 아니지만
엄연히 독립된 개체이지만 사랑(둘이 하나됨)에서
갑이 을이고 을은 갑인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하나님이 아니고
하나님이 내가 아니지만
사랑 가운데에서 하나님 친히 '나 자신'이 되어 계심이다.

남녀의 육체가 제각기 따로 독립되어 있지만
한 몸됨의 사랑 가운데에서
남편의 몸은 아내의 몸, 아내의 몸은 남편의 몸이 되어 있는 것이다.
그러나 자유의지(사랑의 핵심)가 있으므로
언제든지 부부 중 하나가 다른 이성을 상대함으로써
그 하나됨이 와해될 수 있는 것이니 간음죄가 성립되는 것.

마찬가지로 나는 내 생명(나 자신)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다시 십자가에 못박을"(히 6:6) 수 있어ㅡ자살 행위.
"때문에 항상 복종함(복종ㅡ내 생명 주님의 소유이니 그 뜻대로 행하는 것)으로
자신의 구원을  이루라"(빌 2:12)는 절실한 경고가 필수가 되는 것.
왜냐면 위와 같이 내 스스로 자살 행위를 하면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어.
하나님도 이런 경우에만은 속수무책. 하나님의 유일의 <불가능>.
막으시면 자유의지(사랑의 생명)에 대한 간섭, 강제가 되어버리니까.
그래서 예루살렘 성을 보시고 우신(to weep) 것.

우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일껏 목숨 바쳐 구원을 이루어 주었더니ㅡ살려 주었더니
그 스스로가 들어 자살행위를 해ㅡ다시 죽는 자, 죽은 자가 돼.
기막힐 노릇이 아닌가.
그래서 "자기의 구원을 이루라ㅡ구원되어 새로 다시 얻은 생명을 스스로 지키라"는 것.
어떻게 지키느냐ㅡ그리스도를 위해 삶으로써(그리스도께서는 나를 위해 사시니까)ㅡ항상 복종함으로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