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23일 수요일

하나만 알지 둘은 모르면서 전부를 아는 듯이 했던 우리 모두 그 오만을 버려야



(자연)과학자들도 지적(知的) 오만을 버릴 때가 되었다. 우리가 아는 과학은 자연과학이다. 여기서 밝히는 것은, 자연계와 대칭으로 병립하고 있는 초자연계의 실존이므로 자연과학만을 전부라 착각하지 말라는 일종의 경고다. 이를 3위1체의 원리가 입증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하는 것이다. 자연법칙을 구명(究明)하는 과학이니 얼마나 흥미 진진한 분야인가. 가히 학문의 제왕이라 할 것이다. 단지 역설하는 것은 진화론은 그런 자연과학 축에도 들지 못하는 억설일 뿐이라는 것. 무신(여기서 말하는 無神은 성경에서 말하는 창조주 부정)론을 전제하고 세워진 인간의 망상이라는 점이다. 초자연계를 입증하고 인과율을 확증하고 따라서 만물 창조의 제1원인으로서의 창조신을 증명한 3위1체 원리로써 그런 억측에 불과한 진화론을 완전히 그 밑둥지에서부터 와해시켰다는 사실을 밝히는 것이다. 

자연계와 초자연계, 만물과 그 조물주 이러한 양면성 혹은 대칭 관계를 입증함은 자연 과학으로서는 당연히 한계 밖이고 그 소관사가 될 수가 없다. "양자 얽힘"에서의 "다운 스핀", "엎 스핀'의 현상도 바로 이런 진실을 석명하는 간단한 예에 불과한 것이건만, 예의 초자연계의 실존과 이 3위1체의 원리에 대해 무지하다보니까 "신(神)의 입자"라는 둥 허둥대는 것을 보라. 빛보다 더 빠른 것은 없다는 아인슈타인의 지론마저 흔들리고 있는 것처럼 지금 착각하고 있는 판이다. 

(자연)과학자로서는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기 식으로 그와 같이 완전히 손 놓고 있는 처지일 수밖에 없는 것은, 3위1체 원리는 초자연계와 자연계 양면을 망라하는 유일무이의 법칙이기 때문이다. 오직 이런 독보적인 것을 입증하는 것이 3운법칙 곧 인간 생애의 법칙인데, 왜냐면 그 원리를, 빛의 파동성과 입자성, 그리고 "양자 얽힘"에서의 짝을 이룬  소립자 간의 상호 도치성(倒置性) 즉 정반대되는 양상의 특성을 나타내고 있는 현상처럼, 역시 그런 동일한 현상을 꼭 그대로 노정(露呈)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물리학적 측면에서의 이상 두 발견(빛의 두 상반된 성질 및 양자 얽힘에서의 두 소립자 간의 반응)을 두고 자연계밖에 전혀 아는 바가 없는 자연과학자들이 갈팡질팡하며(3위1체 원리에 대해 무지하니까) 해석을 못내리는데 반하여, 이 3운법칙(인간 생애의 법칙)은 그림을 그린 듯이 그 회한한 절묘한 구조로써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3위1체의 원리 도식(圖式)을 하나도 축내지 않고 그대로 묘사하고 있는 까닭이다. 그래서 3위1체 원리와 3운법칙(인간 生涯의 법칙)은 상호 검증 관계에 있다는 것을 누차 역설하고 있는 것이다. 

자연계밖에 없다, 자연법칙밖에 없다는 편견, 선입관을 버리라는 것이다. 그리고 진실과 진리는 자연법칙으로써만 재단(栽斷)될 수 있다는 부질없는 그리고 한정도 없는 오만이 낳은 기형아가 바로 진화론임을 알라는 것이 3위1체의 법칙이 주는 경고인 것이다. 진화론이라고 하는 대신 생물 환경 적응 관련 내용으로 자기 정체를 확실히 하게 된다면 생물학적 관찰에 따른 저간의 눈부신 업적이 제대로 평가받게 된다. 그런데 얼토당토않게 진화(to evolve)라고 해버리니 그런 과학적 연구 결과조차도 함께 무의미해지고 묻혀 버리게 되는 것이다. 

진화론을 "인류의 수치"라고 하는 것은 무신론이 원래 인간을 지배하는 악령의 수작에 의한 것이고 어떤 근거든 있는 것이 아니었으며, 진화론은 이 무신론의 이른바 "과학적 증거" 또는 그 아류로서 그동안 잘 써먹어 왔기 때문이다. 이제는 이 세상 신인 그가 느닷없이 유신론으로 180도 전환하여 속이려 들려는 만반의 채비를 갖추고 있음이다. "속인다"는 뜻은 그 자신이 이제는 창조신으로 군림하려 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손바닥을 바로 펴도 "진리", 그 똑같은 손바닥을 금방 뒤집어도 여전히 "진리"로 여기도록 하는 그야말로 인류를 밀가루 반죽 주무르듯 하여 그 가증스러움을 더하니 어찌 "인류의 수치"라는 탄식이 아니 나오겠는가. 

이처럼 진화론이 무신론(성경의 창조신을 부정하는), 무신론이 진화론이라는 등식이 되어 있으므로 "진화"의 이른바 "과학적 증거"가 대관절 어떤 것이기에 그러는 것인지 너그럽게 또는 여유를 두고 알아 볼려고 할 필요도 없이, 3운법칙(인간 생애의 법칙)으로 검증된 3위1체의 원리로 무신론이 여지 없이 분쇄된 이상에는 진화론도 따라서 그러함이 불을 보듯 하기에, 굳이 각론에까지 들어갈 것도 없이 단도직입으로 결론부터 말하고 끝내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오늘날의 생물의 모든 종은 창조 당시 그대로다. 진화할 것도 퇴화할 것도 없다. 인간만이 그 범죄로 즉 자업자득으로 초자연계 존재로부터 자연계 존재로 퇴화해 있을 따름이다. 앞으로 이 세상 지배자 용(龍)은, 인간이 영생하는 자로 "진화" 과정 중에 있고 소위 외계인이 그 먼저 진화된 본보기로서 인류의 이러한 진화를 돕기 위해 먼 나들이를 하고 있다는 식으로 그 주특기인 거짓말을 전개해 나갈 듯한데, 그렇지 않고는 창조신으로 가장하게 된 그 목적을 달성할 수 없기 때문이다. 3위1체 원리에 의한 '둘이 하나됨'을 근거로 하는 "자기 부인"의 진리를 사랑함으로써 이를 그대로 수용하지 못하고, 여전히 자아중심의 욕심대로 고집해 나가는 그 누구든지 간에 "불의를 좋아하는"(살후 2:12) 것으로 낙인찍혀, 적 그리스도의 대대적인 속임수에 말려들어 가는 "하나님의 심판"(:12)을 자초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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