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21일 월요일

결단의 골짜기에 사람이 많구나, 결단의 골짜기에 심판의 날이 이르는구나




ufo를 인정하는 일에 인색해 할 필요도 없고 망설일 이유도 없습니다. 현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단 악령들이 속이는 대로 "외계인"이나 "외계 우주선"으로는 인정하지 않아야 하고 악령으로 바로 인식해야 합니다. UFO(unidentified flying object)가 아니라 devils' fo라 부름이 합리적일 것입니다. 이 사실을 강조하고 홍보하기 위해서라도 지금부터는 DDFO 또는 DFO(UFO) 식으로 표현하겠습니다. DDFO(Devils' Disguised Flying Object)는 악령의 가장한 형태라는 뜻으로 앞으로 공개할 DPA는 실제의 형태인데 비해 가장했음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영국의 천체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1942-), 그리고 미국항공우주국(NASA) 우주과학부 주임연구원을 지낸 조경철(1929-2010) 박사("아폴로 박사"로 알려진) 모두 dfo에 심취한 이들입니다. 조박사는 "모든 별은 다 자기 짝이 있음"을 강조하여 3위1체 원리가 천체에도 적용되어 있음을 강조한 사람입니다. 그렇다고 3위1체 원리를 알고 있었다는 말은 아니고 동양의 음양론이나 보어의 상보성 원리 수준의 이원론적 내용의 발언이었을 뿐입니다.

호킹 박사는 "우주는 신(神)에 의해 창조된 것이 아니라"는 주장을 하면서도 "외계인은 존재하니 외계인과 섣불리 접촉하다가는 인류에게 화가 닥친다"고까지 한 술 더 떠서 말한 적도 있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은 믿지 않으면서 악령 그것도 가장(假裝)한 것을 믿고 속아 넘어가는 지성인, 지식인들의 현주소입니다. 성경의 진리에 관한 한, 인간의 그 어떠한 유명세, 지명도든 거기 무조건 경도될 일이 아닙니다.

스스로 지성인, 지식인이라고 자부하는 이들일수록 이런 악령들의 고차원적 술수에 넘어가는 경향이 높은 것은, 자기의 지식에만 의존하기 때문에 보다 차원 높은 지식으로 압박해 올 때에는 별 수 없이 거기 굴복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악령들은 이러한 고차원의 지식으로써 접근하여 속이는 것입니다. 따라서 오히려 우직하면서도 건전한 상식 위주로 나가는 "무식한" 사람들은 오히려 이련 경우 굵게 나가는 수가 많은데 양심과 상식에 비추어 어긋나면 아무리 단수 높은 학문적 이론이라도(그 자신 학문적 기반이 없으니까) 흥미가 없어져 학문적 배경을 하고 있는 속임수를 능히 배척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진화론도 학문적 기반을 표방한 거짓인 것입니다.

그래서 사탄의 이러한 고차원의 지식을 악용하는 교활함에 비할 때 인간은 원천적으로(자연계 육체이므로) "무학(無學)"일 수밖에 없어 대처 불가능이므로 이에 대비하는 방안을 교시하여 성경은, "복음을 전함에 말의 지혜로 하지 않음은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헛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 하여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되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한 것입니다. 또 "내가 지혜 있는 자들의 지혜를 멸하고 총명한 자들의 총명을 폐할 것"이라 하셨다 하고, "이 세상의 지혜를 오히려 미련한 것으로 돌리심은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고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다"고 했습니다.

종교인(유대인)은 기적을 찾고 지식인(헬라인)은 지혜를 구하나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를 전하니 전자에게는 걸려 넘어지게 하는 것이요 후자에게는 어리석고 미련한 것으로만 인식되되, 오직 부르심을 입은 경우 전자에게나 후자에게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지혜"라고도 했습니다. 인생들을 부르심을 보아도 소위 "지혜 있는" 자, "능력 있는" 자, 문벌(또는 학벌) 좋은 자가 많지 않음은,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시어 지혜 있는 자로 자부하는 이를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심으로써 강한 자로 자처하는 것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천한 것들, 멸시 받는 것들, 없는 것들을 택하심으로써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신다고도 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할 때에도 듣기 좋은 세상 지식과 지혜의 미사여구(美辭麗句)로 하지 않는 것은 "주님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고상함을 인함"이라, 고로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읺기로 작정함"이라 하였습니다. 바울 사도가 교회 앞에서 "약하며 두려워하며 심히 떤" 것은, "전도의 말이 지혜의 권하는 말이 아닌 오직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에 있게 하여 듣는 이들의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않고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함"이라 하였습니다.

구원과 생명의 말씀 전달은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준비하신 것"으로서 그 나머지 즉 사랑할 줄 모르는 이들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마음으로도 생각하지 못하는 것"으로 그칠 따름입니다. 때문에 사람의 지혜의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의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신령한 일은 신령한 것으로 분별한다 하였습니다(고전 1:17-2:5/빌 3:8). 사랑할 줄 모르는 이들은 일부러 구원되지 못하도록 막으신다는 의미이니 사랑이 없고 영생만 희구하는 이들은 생명 세계에 들어가보아야 사탄처럼 자아중심으로 행세할 수밖에 없는 까닭입니다. 고로 과거 에덴 낙원에서의 불행이 재차 반복되지 않도록 조처하심은 당연합니다.

이미 우리는 싫든 좋든 간에 초자연계 존재에 이미 완전히 노출되어 있습니다. 노출되었다는 것은 그들과 우리 사이에 막힌 장막이 걷혀져(원래 이렇게 차단되었던 것이 아니라 악령 사탄이 우리의 시야를 가림으로써 된 것이지만-고후 4:4) 악령들을 마치 이웃처럼 대하고 있다는 사실에 눈 뜨기 시작했다는 뜻입니다. 늦기는 하지만 현실을 직시해야 하는 것이니, 단 앞에서 지적한 대로 실물을 대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속임수를 따라 위장한 것만을 보는 고로 거기 속아 넘어가지 말라는 경고입니다. dfo는 그들의 변장술입니다.

이렇게 말하는 이들은 극히 소수이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사탄이 이 세상을 장악하고 있는 한, 다수라고 절대로 진리가 아니라는 점만은 명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언제나 진실 진리는 소수 편입니다. 마지막 아담께서도 제자들에게 "적은 무리여, 무서워 말라.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신다"(눅 12:32) 하셨습니다. 적으니까 외톨로서 따돌림 받는 상황이므로 무서워하지 말라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소수의 편에 서서 그 자리를 고수함이 "그 나라를 주시는" 것과 직결된다는 바로 그 의미이십니다. 그리고 이런 소수됨은 마지막 아담께서 다시 세상에 오시는 날까지 지속될 것을 강력히 시사하심입니다. 이렇게 성경이 소수임을 강조하는 것 자체가 성경의 진실성의 자체 증명이 되고 있습니다. 바울 사도가 말한 대로 "약함이 강함이 되는"(고후 12:10) 묘수입니다.

"우주는 혼돈의 자연 발생적 결과물이 아니고 창조주의 개입으로 이루어졌다는 아이작 뉴턴의 지론이 무너지게 된 첫 계기가 태양계와 흡사한 행성 체계가 발견된(1992년) 사건"이라고 호킹은 말합니다. "이로 인해 지구를 있게 한 조건들의 절묘한 일치가 더 이상 놀랄 만한 일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고, 지구가 인간을 위해 설계됐음을 주장하는 근거도 희박해졌다"는 주장을 하지만, 3운법칙이 이에 대한 해답이 되고 있습니다. 3운법칙이 모든 것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주보다 더 섬세하고 정밀한 인간계 우주를 관장하는 것이 3운법칙입니다.

수 십억 인생들이 3운법칙(인간 生涯의 법칙)을 따라 정교하게 맞물려 돌아가는 톱니바퀴처럼 되어 있음을 보이는 것입니다. 창조주의 피조물이 인간임을 입증하는 이보다 더 확실한 증거는 없습니다. 조물주의 메시지가 성경이요 그 중심이 마지막 아담으로 말미암는 인간의 새 창조, 재 출생입니다. 자연법칙이 자연계 만물을 지배하는 것이야 그렇다 치고, 만물의 영장인 인간을 직접 지배하고 있는 증거는 없지 않으냐 하고 조물주 인정을 유보해 왔는데 바로 그 증거가 3운법칙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호킹은 '시간의 역사'라는 저술에서 "완전한 이론이 발견된다면 인간 이성의 궁극적 승리가 될 것"이라 했는데 그 완벽한 이론은 그가 말하는 "M-이론"(만물의 최소단위가 입자가 아닌 '진동하는 끈'이라고 보는 물리 이론의 일종)과 관련된 것이 아니라, 성경에서 나온 3위1체의 원리 곧 3운법칙(인간 生涯의 법칙)으로 검증된 만유 창조, 존속의 법칙인 것입니다. "인간 이성"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창조주의 말씀으로서의 성경 중에 스며 있고 이미 밝혀져 있던 진리로서 오늘날에야 계시된 것뿐입니다. 호킹스는 "과학이 종교를 이길 것"이라 했는데 무신론자로서는 할 수 있는 말이나, 그 말에 완전무결하게 답하여 대응해주는 것이 3위1체 원리입니다. 이와 같이 계시되지 않고는 사람이 아무 것도 알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인간의 모든 발견 발명도 그런 계시됨의 일종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계시"가 아니고 자연과학적 사실의 "계시"입니다. 성경에 "사람이 받는 것이 위에서 나지 않음이 없다"(요 19:11/요 3:27) 한 그대로입니다. 가령 악령들이 인간에게 어떤 사실을 알게 하여 첨단 과학 기기를 만들게 되었다 쳐도 그것은 당초 영물들이 인간(아담)을 보좌하기로 되어 있었던 그 역할을 비록 악령이 되어 있어도 수행함에 불과합니다. 이 경우 악령 스스로가 하는 일이 아니라 하나님 친히 이러한 악령을 거쳐 계시하심입니다. 자아중심을 선호하여 악령이 된 것뿐이지, 천사들과 같은 영물로서의 위치는 변함이 없어 창조자 하나님을 거스르며 이 세상을 지배하는 수는 없습니다.

사탄의 이와 같은 활동의 성격은 욥기에서 보듯이 인간과 관련되어 천사들도 악령들도 모두 소집되어 하나님 앞에 어전회의를 열었던 것으로도 확인됩니다. 다시 말해 천사들은 인간을 섬기기 위해 활동을 하는 반면 악령들은 그 악역을 맡아 행하는 역할 수행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획을 악역으로(시험하는 자로서) 수행하면서도 그들 자신의 악한 시도가 맞아 떨어지기를 내심 바라며 취하는 행동이라 하겠습니다. 성경(구약)에도 이러한 점을 지적, 그 악역 수행에서 그런 악한 의도로써 도에 지나치게 인생에게 접근함을 책망 또는 경고하시는 말씀이 나옵니다.

하나님은 인생을 편달하고 자극을 주시는 등 긍정적인 측면에서 악령들을 부리시나 악령들은 그 일을 수행하면서도 그것이 자기에게 유리한 결과가 되도록 은근히 기대하면서 욥의 경우처럼 인생들을 족친다는 그런 뜻이 되겠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평소 철저하게 원리원칙으로 나가시지 않는 한 될 수 없는 일입니다. 악령들이 감히 그렇게 자기네 뜻대로 될 수도 있다는 예상이나 기대를 애당초 할 수가 없다는 뜻입니다. 왜냐면 모든 피조물의 생각과 의도를 샅샅이 들여다보시기 때문입니다. 같은 일로서 이루어내는 동일한 결과를 예상하되, 하나님이 보시는 것과 악령이 기대하며 보는 것과의 차이라 하겠습니다.

그리고 악령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고 하나님께서 마음에 두시는 인간에 대한 사랑 지향성을 수용하지 않는다는 그 차이입니다. 욥의 시험이 바로 그런 예가 되는데 사탄이 이러저러한 이유의 합리성을 내세워 욥을 건드리도록 청원합니다. 그 제안이 합당하므로 하나님은 사탄의 제의하는 대로 수행되는 것을 허락하십니다. 이 경우 사탄이 직접 나서는 것이지만, 사실은 하나님 친히 욥에게 손대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예상과 사탄의 예상에 차이가 있으니 하나님은 욥이 결코 변절하지 않으리라 보시는 반면, 사탄은 욥이 변절하여 그로 인해 멸망의 길로 들어서기를 바라고 또 그렇게 되는 쪽에다 무게를 더 두는 고로 그런 제의를 한 것입니다.

하나님께 대하여 반항하기만 하고 매사 하나님과 반대 방향으로 나가는 것으로 사탄을 오해하는 이들이 많은데 이는 사탄이 집어 넣어 준 생각에서 연유되는 사탄 부풀리기 작업의 일환입니다. 자기 존재를 한껏 부풀려 어쨌든 에덴낙원의 그 "옛 뱀, 용"(계 12:9)이라는 사실을 감추기 위함입니다. 이미 악령들은 멸망하기로 작정되어 있는 자들입니다. 단지 그들이 일구월심 바라는 것은 욥의 시험에서 나타난 대로 제발 인생들이 자기의 시험에 넘어가주어 멸망하는 자들이 많이 생겨 구원 얻는 자가 일정한 수에 차지 못하게 됨으로써 그만큼 이 세상의 종말이 더디어지고 최후 심판의 날이 미루어지게 되어 시간을 벌게 되면 자기네에게도 무슨 좋은 수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우리 인간은 모르지만 그런 합당한 무슨 수가 있어 그것만을 목적하고 죽기살기로 인간과 관련된 시험(하나님의 의인을 상대한)이든 조종이든(의인이 되어 있지 않은 상태의 인생을 상대로 한) 역할을 수행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원리원칙대로만 움직이시는 것을 악령들은 잘 아는 고로 잘만 하면 자기네 계획이 성사되리라는 마음을 품게 되는데, 만일 하나님께서 그렇지 않고 독단적으로 전횡을 하시는 분이라면 절대로 그런 계획을 마음에 심을 수가 없는 것은 앞에서 지적했습니다. 물론 하나님은 이 모든 것을 다 아시나, 피조물인 그들과 이러한 면에서 대등한 위치에서 움직이시므로 자기 계획대로 성사될 확률도 상당하다는 것을 믿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는 것입니다. 자기네 계획도 성사될 수 있다고 판단하는 까닭입니다.

이런 그들의 계획을 억지로 막으시거나 방해하시거나 강제하시지 않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니, 이 점은 자기 생명을 걸고라도 확신하고 있는 것으로서 이런 하나님의 성품은 확신하면서도 그 능력은 믿지 않으니 교만으로 인한 눈 어두움이라 하겠습니다. 자기 이지력(理智力)을 더 믿는 오만함입니다. 이런 점에서도 아주 투명하고 평등하게 그들을 상대해주시니까 딴에는 그런 확신도 생길 만합니다. 그렇다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어떤 올무를 놓으시거나 자기 뜻을 강요하거나 강압해서 이루시는 것도 아닙니다.

사탄은 욥이 분명히 하나님을 배반할 것이라고 믿었거나 아니면 최소한 그렇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었던 것이니, 인간의 자유 의지는 사탄 자신만 아니라 하나님도 건드리실 수 없음을 잘 알기에 사탄은 욥이 그렇게 될 줄 자신하고 있었다고 봄이 옳습니다. 이것이 사탄이 지금까지 시험하는 자의 역할을 맡고 있는 내막입니다. 이런 악령들을 처치하시지 않는 것은 악인을 처치하실 수 없기 때문이니 공평공정 차원에서 오직 악인들이 회개하기를 기대하시는 연유에서입니다. 악을 행하는 죄인들을 회개하도록 참고 기다리시며 그 처벌을 유예하시면서 악령만을 지목하여 처벌하실 수는 없는 것이고, 또 악령들은 위에서 설명한 대로 악인은 악인대로 의인을 의인대로 시험하여 분류하는 일에 소용되는 필요악인 것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언제까지나 그런 것은 아니고 때가 되면 모든 기대를 접으시고 오늘날까지의 유효화했던 "지금은 구원의 날이요 은혜를 베푸시는 때"라고 하신 선포를 거두어 들이시게 되는데 바로 지금으로서 그 때가 박두하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3위1체의 원리가 만유의 법칙으로서 자리 잡는 것은 실로 어마어마한 사건입니다. 그런즉 이것이 인간의 연구 결과로서의 발견이 아닌 계시로 되어야 함이 옳습니다. 계시는 하나님의 직접 개입 또는 참여로서 인간적인 요소는 일절 배제되므로 그래서도 어린 아이에게 나타내어주시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마 11:25:27).

"어린 아이"는 인간의 학식이나 지식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교만해 할 줄도 모르고 상대방의 말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일 뿐 이를 의심하지 않는 순수성을 가리킵니다. 엄마 사랑에 푹 젖어 만들어진 결과물이기 때문입니다. 앞에서도 사탄의 오만함을 지적했지만 거룩한 천사들은 이런 순수성이 있었던 반면 용은 그렇지 않았고, 공연히 자기 잘났다고 우쭐대는 망상에 사로잡힌 것입니다. 피조물로서 처음 이 우주에 나올 때 자기 것이라고는 단 하나도 없었던 것이니 모두 창조주 하나님의 선물 곧 하나님의 것(소유)이기 때문이니, 우리의 새 창조 곧 재 출생이 하나님의 선물이 됨도 바로 이 사실과 통합니다.

하나님의 것을 선물로 받아 쓰고 있는데 내가 무엇이라고 또는 내가 가진 것이 무엇이라고 오만해 할 것입니까. 있을 수 없는 일이건만 공연히 남보다 낫다는 좁은 생각에서 우쭐하는 마음이 생겨 자멸에 이르게 됩니다. 바울 사도도 많은 계시를 받고 "3층천"에 갔다 왔다고 해서 교만해질 가능성이 충분히 있으므로 그 교만으로 인한 자멸을 예방해주시는 차원에서 "육체의 가시, 사탄의 가시"라는 은혜를 베푸신 것입니다. 

이런 은혜도 바울 자신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변함이 없었기에 가능한 것이지, 그렇지 않은 바탕에서는 이런 은혜도 수용할 수 없게 됩니다. 왜냐면 전술한 욥과는 반대로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배신하여 돌아서기 때문입니다. 참으로 이 경우 하나님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난감한 상태에 이르시게 될 판이지만, 모든 것을 미리 아시는 고로 그 하시는 일에 차질은 없습니다. 이렇듯이 인간은 너무나 연약하여 조금만 어찌해 주면 교만해지는 존재입니다.

이런 만유의 법칙도 계시해주심으로써 알게 되는 것은 명백하나 만일 이 원리가 자연과학의 영역이라면 해당 전문 분야(자연과학)와는 동떨어진 전혀 관련이 없는 통로를 통해 계시될 수밖에 없는 성격을 지님은 필연입니다. 만일 인간의 지력에 의해 연구의 결과로 알아지고 발견되는 것이었다면 당연히 그 경우 "계시"라는 사실보다 개인의 과학적 "업적"과 관련되어 알려질 것이므로 이런 일은 그 당자를 위해서도 결코 바람직하지 못한 일이 됩니다. 실상은 이 3위1체 원리는 자연계와 그와 상대가 되는 초자연계(또는 반자연계)를 모두 아우르는 것이므로 자연과학자들의 손에서 발견되어질 리도 없습니다.

성경에서 나오고 성경이 처음부터 밝히고 있는 터이므로 오히려 성경 학자에게서 나오면 나올 수 있는 일입니다. 명백한 것은 자연법칙만을 다루는 "과학"과는 전혀 차원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3운법칙(인간 生涯의 법칙) 역시 그러하니, 자연계에 속한 인간을 상대하는 것이므로 자연계에도 걸쳐 있다 할 수 있으나, 보이지 않는 힘에 의해 그 생애가 마름질되는 상황에서는 자연계와는 질적으로 다른 세계에 역시 양다리 걸치기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입니다. 그래서 둘은 상호 검증 관계라고 하는 것입니다.

왜냐면 3운법칙(인간 生涯의 법칙)의 구조가 3위1체 원리의 구조를 그대로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요, 3위1체의 원리로서는 모든 영역에 그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는 하나의 본보기로서 3운법칙(인간 生涯의 법칙)만한 완벽한 사례가 없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3위1체의 원리가 만유를 관장하는 것일진대 3운법칙(인간 生涯의 법칙)도 그 만유 가운데 하나로서 한 법칙으로서의 그 고유의 독립성을 유지하고 있는 이상 무슨 형태로든 3위1체 원리를 나타내고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그 특이한 구조로써 나타내고 있는 것입니다.

모든 발명 발견이 일종의 계시를 따름임을 앞에서 밝혔지만, 이 3위1체의 원리와 3운법칙(인간 生涯의 법칙)의 경우 더욱 그 사실을 명백히 할 필요가 있음은 당연합니다. 실상 이 법칙은 성경을 제대로 이해한다면 누구나 알아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간명하여 너무나 쉬우면서도 신학자 중에 이런 계시가 나타나지 않은 것은(때문에 "3위1체"를 지금까지 설명하지 못했던 것), 성경이 아닌 성경과는 별도의 외적 요소로써 학문적 접근으로 성경 해석을 시도했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계시이지 학문이 아닌데도 학문처럼 잘못 다룬 결과입니다. 

이는 당시 신학자가 기라성 같이 많았지만 그 중에 단 하나도 12 사도로 선별되지 못하는 대신 심지어 문자도 해독하지 못하는 어부들이 발탁된 사례만으로도 충분히 설명됩니다. 이 사실을 족집게로 집어서 말씀하신 것이 위의 "어린 아이에게 진리를 나타내심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대목입니다(마 11:26). 신학자라면 순수한 말씀에다가 덧붙이기를 좋아하고 그리고 그 결과물을 자기 자랑처럼 떠벌리기를 좋아할 것입니다. 이런 것은 전적으로 배격의 대상이 됨을 사람들은 쉽게 인식하지 못합니다. 이들 "어린 아이"들은 들은 그대로 받은 그대로 충실히 전달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는 말대로 낫은 이미 놓여 있는 상태이고 그것을 알아보면 되는 것인데도 이를 알아보는 것이 무척 힘든다는 데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왜 힘드는가, 방금 지적한 대로 인간의 연약함입니다. 콜럼부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것도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었고 전혀 특별한 일이 아닌데도 콜럼부스의 이름이 확대되어 유명세를 타고 있는 것처럼, 하나님의 계시가 나타날 수 있는 통로 찾기가 힘든다는 뜻이니 왜냐면 걸핏하면 교만해버리는 인간의 연약성을 말합니다.

많은 고아들을 믿음의 기도(응답) 하나로 보살피는 큰 일을 이룬 죠지 뮬러에게 어떤 사람이 그 "비결"을 묻자 뮬러는 허리를 굽혀 머리가 거의 땅에 닿을 지경에 이르도록 고개를 숙이면서 "나 자신 이렇게 낮기 때문이오" 했다는 일화와 같습니다. 마리아는 단지 믿음이 좋다는 이유로 그래서 천사가 전해 준 바를 의심 없이 믿은 고로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의 사람되심에 그 도구 역할을 한 것일 뿐인데도 오늘날 신격화되어 있는 것을 보아도 알 수 있는 일입니다. 모세가 죽을 때 그 시체를 감추시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인간은 "연약하여" 사탄에게 얼마든지 휘둘릴 수 있는 약점을 품고 있습니다. 모세가 죽자마자 대번에 모세의 시신을 모셔놓고 신성시하여 경배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 3위1체의 원리 또는 3운법칙(인간 生涯의 법칙)도 극히 미미한 존재를 통해 인류에게 알려지는 것이 명확한 "하나님의 뜻"(마 11:26)입니다. 자신의 미미함을 잘 알고 통감하고 있기에 결코 엉뚱한 망상을 품을 여지가 없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달을 보라며 손가락으로 가리키면 정작 달은 보지 않고 손가락을 보는 결함을 지니는 것도 일종의 그러한 '연약함"에 속합니다. 계시를 나타낸 매개체가 모세 같이 높게 보이면 단번에 그 인물을 위함으로만 그치고 정작 그가 가리키는 "달" 다시 말해 진리는 마음에 담아 두지 않습니다. 반대로 모세 같이 유명인이 아니면 그 사람만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그가 가리키는 달마저 멸시해 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안보인다고 믿을 수 없다 하고 보이면 보인다고 믿을 수 없다 하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런 계시가 임해질 때 성경의 올바른 해석 다시 말해 "억지로 풀어 자멸에 이르지 않는"(벧후 3:16) 정확한 성경 이해가 겸하여 나타나지는 경우인데 그래서 "모세의 지팡이"라는 한 것입니다. 필자라고 해서 성경의 모든 것을 다 꿰뚫었다는 것도 아닙니다. 성경 진리의 가장 기본적인 것조차 무시하는 판이므로 그 기본 사항을 다시 복창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이는 현재까지의 전반적인 "교회" 상황이 얼마나 성경으로부터 멀어져 있는지를 입증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런 최소한의 진실을 깨우치기에도 즉 그동안의 누적된 베일이 워낙 두터운지라 이를 걷어내는 데에도 벅찬 일이어서 이런 충격 요법을 사용하신다고 생각됩니다. 윤곽조차 제대로 파악을 못하니 그 윤곽을 재차 밝히는 정도요 그 수준일 뿐, 나머지는 각자가 직접 하나님의 계시를 받아 개별적인 맞춤 형식으로써 비로소 완성되는 일입니다.

3위1체 원리나 3운법칙(인간 生涯의 법칙)이나 모두 어린 아이라도 알 수 있는 아주 단순한 것임을 재차 강조합니다. 그러므로 3운법칙이나 3위1체 원리를 통하여 우리가 확신, 확언할 수 있습니다. 즉 자연계가 있으니 초자연계가 반드시 존재한다, 만물이라는 결과가 있으니 창조자라는 원인이 필연이다, 자연계에 속한 인간에게 생과 사가 엄연히 구별되어 있듯이 장차 오는 미래 세계에서도 명백하게 생사로서의 양면성을 이루어 있다 등등입니다. 이 기초 사실에 대해서는 더 이상 긴가민가 함으로써 시간을 끌어 허송세월할 것 없이 일도 양단으로 자기 운명을 갈라내어 이를 발판으로 하여 각자는 성경에 명시한 대로의 하나님께 발돋움하여 나아가 직접 계시를 받아 진리를 깨닫고 그 진리의 향도(鄕導)를 따라 나머지 생애를 스스로 요리해간다는 구도입니다.

여기에는 일말의 하자도 있을 수 없습니다. 소위 '발견자" 개인의 축적된 자료로 인한 전유물(專有物)도 아니고 모두의 것, 모두의 소유이기에 "계시"라 하는 것입니다. 각자 스스로 나름대로 발견하여 알아낸 것처럼 되어 있는 것이니, 그렇지 않고는 "계시"가 될 수가 없습니다. 호도 알 하나가 있어 그 껍질을 깨뜨려야 하겠기에 바닷가에 그 수많은 자갈들이 있는데 아무 것이나 그 중 하나를 집어 들어 호도를 깨뜨리고는 그 돌은 그냥 팽개쳐버리는 것뿐입니다. 목적만 달성하면 되는 것이지 그 과정이나 과정을 거쳐 온 수단이나 그 무엇이나 이 경우 안중(眼中)에 담아 둘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의 메시지만 있을 뿐이니 그것은 처음부터 그러했고 끝까지 그러할 "회개하라"(행 17:30)는 하나님의 명령이십니다. 세례 요한이 광야에서 외쳤던 메시지이고 마지막 아담께서 친히 외치신 메시지입니다(마 4:17). 따라서 3운법칙과 3위1체의 원리를 통하여 모든 인류는 "50대 50"에서의 양자 택일의 결단(습)의 순간을 맞고 있는 현실 직면이 무엇보다 시급하고 중요한 것입니다. "열국은 움직여 여호사밧 골짜기로 올라오라. 내가 거기 앉아서 사면의 열국을 다 심판할 것이다. 낫을 쓰라, 곡식이 익었다. 와서 밟으라, 포도주 틀이 가득히 차고 포도주 독이 넘치니 그들의 악이 큼이다. 사람이 많음이여, 결단의 골짜기에 사람이 많음이여, 결단의 골짜기에 여호와의 날이 가까움이다. 해와 달이 캄캄하며 별들이 그 빛을 거두고 있다"(욜 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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